2009년 03월 02일
블로거가 고른 2009 서른살 직장인 추천도서
블로거들이 만든 2009 새내기 추천 도서 목록을 봤습니다. 좋은 책이 많더군요. 하지만 보면서 '책을 추천받아야 할 사람들이 꼭 대학 새내기뿐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책을 좋아한다 말하면서도 별로 많이 읽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현실에 치어 마음 편히 책한권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사두면 언젠가는 읽겠지'라는 마음 가짐으로 한권, 두권 사서 쌓여가는 책만 늘어가고 있을 뿐이죠.
대학 새내기에게만 좋은 책을 추천해 줄 게 아니라 그로부터 10년의 세월을 더 보낸, 그리고 급변하는 세상의 흐름 속에서 비틀거리는 우리의 서른살들에게도 책을 좀 추천해주시면 어떨까요? '꼭 봐야할 책'이라기보다, 스무살 땐 읽고도 그 진가를 잘 발견하지 못했을 책들, 잊고있었던 것들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책들, 서른살다운 서른살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들 등등...
서른을 지나오신 들께서는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실 때 기억이 나는 책들을, 서른즈음을 살아가시는 분들은 지금 인생에 큰 영향을 준, 주고 있는 책들을, 아직 서른이 되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내가 서른즈음 다시 한번 읽고 싶다' 라고 생각되는 책들을 골라주시면 어떨까요?
새내기 추천도서와 마찬가지로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댓글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분류 / 제목 / 저자 / 출판사 / 간단한 이유
예) 정신분석 / 자크 라캉 세미나 11 / 자크 알랭 밀레 편/ 맹정현 외 / 새물결 / 라캉 모르면 막장이라능!!
p.s. 꼭 많은 책을 추천받는 게 좋은 거라 할 순 없겠지만 방황하는 서른살들을 위해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실 제 블로그는 하루 방문자가 50명도 채 안되는 블로그거든요~ 부디 참여해주시길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 블로거가 고른 2009 새내기 추천도서 by 아이추판다
- 추천도서 잡담 by 아이추판다
- 2009년 대학 새내기 추천도서 by 아이추판다
- 고등학교 졸업자들을 위한 추천도서 by 별아저씨
- 2009년 대학 새내기 추천도서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판 by sky
# by | 2009/03/02 20:51 | 서른살 직장인 추천도서 | 트랙백(1) | 덧글(1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제목 : 서른살 직장인이 서른살 직장인에게 추천하는 책
블로거가 고른 2009 서른살 직장인 추천도서'직장인 추천도서'라는 단어를 따라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이 꾸준히 있는 것 같습니다. 블로거가 고른 2009 새내기 추천도서에 이어 재미삼아 한번 해봤던 거였는데 책을 추천해주시는 분들은 별로 없고 책을 찾으러 오셨다가 헛걸음하시는 분들만 많아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조금씩이라도 제가 생각하는 서른살 직장인 추천도서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21세기를 사는 지극히 평범한 서른......more
만화 / 아날로그맨1 / 김수박 / 새만화책 / 무엇보다 재미있어요. 게다가 노래로 비유하자면.. (개인적으로는) 김광석과 달빛요정과 장기하가 생각나는... 그런 만화입니다. 저처럼 눅눅한 서른살 인생에게 조금은 위안을 준다고 할까요? ㅎ
책 추천해주고 가!!!
[들장미 소녀 캔디]
오빠에게는 소녀가 필요할 것 같애 크크크크
소녀가 필요할 것 같으면 '소녀에 관한 책' 말고 '소녀'를 추천해줘야 하지 않을까?...(_ _) ㅎㅎㅎ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ㅎㅎ
때마침 자연스레.. 덧글을 남길 기회가 생겨... 슬며시 몇 자 적어봅니다.
저도 서른을 앞두고, 추천을 받아야 할 사람이지만.. ^^;;
서른에 딱 맞는 책들이라기보다는..
최근 제가 읽은 책 중 인상 깊었던 책 몇 권.. 추천하자면,
1. 소설 / 소설 / 제임스 미치너 / 열린책들 / 자칭 독서가 취미(책 수집이 취미인 분도 포함^^:)인 분이라면 꼭 좋아할 책!
2. 사회학 / 몰입의 즐거움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 해냄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서른 살이 되면 다시 한 번 읽고 싶을 것 같은 책, 삶은 무엇이고, 관계는 무엇이고... 등등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제법 과학적이면서도 때론 감동적이기까지한 메시지를 주는 책!
3. 시 / 꽃이 져도 너를 잊은 적 없다 / 이문재 엮음 / 이레 / '좋은 시는 우리의 가난한 영혼을 더 이상 가난하게 하지 않는다(정호승 추천사)' ^^ 때로 시보다 이문재 시인의 해설이 더 주옥 같은... 시집!
혹, 벌써 읽어본 책이 있으실지도 모르겠네요.
전 블로그를 하지 않아서...^^;; 그래도.. 앞으로는 종종 흔적 남길게요.ㅎ
반겨주신다면 감사.ㅋ
추천해주신 책중에 저는 몰입의 즐거움 말고는 안읽어봤네요.. 좋은 책들을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소설'이라는 책은 꼭 좋아할 책이라 하시니 꼭 읽어봐야겠네요..^^ ㅎㅎ
찾아주시면 제가 감사하죠. 언제든 환영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