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2월 14일
Record 005 반성의 시간 - 백현진
지극히 일상적인 말들로
지극히 일상적인 목소리로
지극히 재미없는 느낌들로 이토록 아름다운 노래를 쓸 수 있다니...
'돼지 기름이 흰 소매에 튀고
젓가락 한벌이 낙하를 할 때
니가 부끄럽게 고백한 말들
내가 사려깊게 대답한 말들이'
앨범을 ipod으로 옮기고, 지하철을 타고서 처음으로 들었는데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울뻔 했다.
백현진이 훌륭한 musician임은 분명히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그리고 안타까운 얘기일지도 모르지만,
앞으로도 이보다 더 멋진 앨범을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p.s.1. 그가 노래하는 행복의 나라가 더욱 아름답게 보였던 이유는 그의 노래를 통해 그곳이 절대 닿을 수 없는 곳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p.s.2. 그는 그림도 잘 그린다.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소수의 천재들이 힘든 삶을 살고, 내면의 고통으로 고뇌하는 건 우리를 창조한 신이 '공평'하기 때문인 것 같다.

지극히 일상적인 목소리로
지극히 재미없는 느낌들로 이토록 아름다운 노래를 쓸 수 있다니...
'돼지 기름이 흰 소매에 튀고
젓가락 한벌이 낙하를 할 때
니가 부끄럽게 고백한 말들
내가 사려깊게 대답한 말들이'
앨범을 ipod으로 옮기고, 지하철을 타고서 처음으로 들었는데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울뻔 했다.
백현진이 훌륭한 musician임은 분명히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그리고 안타까운 얘기일지도 모르지만,
앞으로도 이보다 더 멋진 앨범을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p.s.1. 그가 노래하는 행복의 나라가 더욱 아름답게 보였던 이유는 그의 노래를 통해 그곳이 절대 닿을 수 없는 곳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p.s.2. 그는 그림도 잘 그린다.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소수의 천재들이 힘든 삶을 살고, 내면의 고통으로 고뇌하는 건 우리를 창조한 신이 '공평'하기 때문인 것 같다.

# by | 2009/02/14 17:24 | Responses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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